[전문] 송원근, 뒤늦게 부친상 전해져 “큰 위로 감사”

입력 2021-05-16 20: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송원근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송원근은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잘 보내드렸다. 이제 힘든 고통은 뒤로한 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나 또한 너무나도 큰 위로를 받았고 힘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됐다. 황망한 가운데 소식을 전하지 못한 많은 분에게 이해를 부탁한다. 항상 감사한 이 마음 간직한 채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6월 뮤지컬 ‘레드북’ 공연을 앞둔 송원근은 최근 부친상을 당해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장례를 마친 송원근은 자신을 위로하고 고인 명복을 빌어준 이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아버지를 떠나 보낸 송원근은 다시 배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레드북’은 자신에 대한 긍지와 존엄을 찾아가는 여성의 성장 드라마다.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2017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2018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했다. 그리고 6월 다시 공연을 시작한다.
지독하게 보수적이었던 시대,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여인의 새빨간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레드북’은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 다음은 송원근 SNS 전문
아버지 하늘나라로 잘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힘든 고통은 뒤로한채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게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또한 너무나도 큰위로를 받았고 힘을 낼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황망한 가운데 소식을 전하지 못한 많은 분들께 이해를 부탁드리고 항상 감사한 이 마음 간직한채 살아가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