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드림캐쳐 수아 “女아이돌계 김종국” 폭로 (주간아)(종합)

입력 2021-07-29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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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드림캐쳐가 신곡 ‘BEcau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8일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는 ‘컨셉 장인’ 드림캐쳐가 오랜만에 찾아왔다. 드림캐쳐는 독보적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가 하면, 2MC들을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드림캐쳐는 ‘주간아’에서 발매 전 신곡 ‘BEcause’를 최초로 선보였다. “‘BEcause’는 집착적으로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는 소개처럼 호러틱하고 오싹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데칼코마니 안무, 한자 ‘悲’를 나타낸 안무, 마지막 오르골 엔딩 안무까지. 이들은 오컬트한 분위기로 ‘컨셉 장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드림캐쳐는 ‘주간아’ 화제의 코너 ‘Weekly Playlist’에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대표적 ‘기억 조작 송’으로 유명한 f(x)의 ‘Goodbye Summer’을 커버한 것. 드림캐쳐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연습생 시절이 생각났다”라며 그 시절 여름날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렸다. 앞서 보인 다크한 분위기와 상반된 소녀들의 감미로운 고백에 MC 광희는 “드림캐쳐가 드림캐쳐 했다”라며 감탄했다. MC 은혁 또한 “음색이 예쁘다”라며 감상을 더했다.

특히 이날 수아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차세대 예능돌’에 등극했다. 방송 초반에는 빵 터지는 자세로 2MC를 당황시키기도. 시연 또한 “(수아가) 18시간 촬영 후 바로 운동에 간 적 있다”라 밝히며 그의 에너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를 들은 MC 은혁은 “여자 아이돌계 김종국이다”라고 감탄하면서도, 그에게 “제발 평범하게”라며 높아진 텐션을 자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수아의 예능감은 ‘2021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도 빛이 났다. 쉴 새 없이 바뀌는 선곡과 비트 속, 자유곡 ‘셀럽파이브’가 등장하자, 그는 바로 안무를 재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수아의 독무에 멤버들마저 넋 놓고 바라봤다. 이에 MC 은혁은 “(랜덤 플레이 댄스는) 수아의 ‘셀럽파이브’로 다 해결됐다”라며 멤버들에게 성공을 쥐어줬다.

마지막으로 다미는 “(신곡) 첫 공개를 ‘주간아’에서 하게 됐는데, 너무 영광스럽다. 앞으로 활동이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드림캐쳐는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분 좋은 에너지로 방송 60분을 가득 채웠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업그레이드된 드림캐쳐의 매력과 예능감에 함께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컨셉으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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