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전사들 흥행 대전쟁

입력 2021-07-3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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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완전체로 2년만에 새앨범
리사 솔로 데뷔, 씨엘은 첫 정규앨범
선미도 미니앨범으로 여름 도전장
레드벨벳, 블랙핑크의 리사, 씨엘, 선미….

이름만으로 흥행 파워를 가늠하게 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잇달아 새 앨범으로 돌아와 한여름 가요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강한 개성과 음악으로 각기 영역을 공고히 다져온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격하면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그룹은 레드벨벳이다.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이들은 8월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2019년 ‘사이코’ 활동 당시 웬디가 부상을 당하면서 유닛과 솔로 앨범 등 멤버별 개별 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빨간맛’, ‘짐살라빔’, ‘음파음파’ 등 여름에 발표한 곡들이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해 ‘서머 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만큼 이번 활동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첫 무대로 올해 데뷔 7주년을 맞는 8월1일 라이브 방송을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데뷔 기념일인 8월1일 오후 8시1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방송 ‘레드벨벳 데뷔 7주년 축하해피니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데뷔 7주년을 맞은 소감부터 활동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블랙핑크 리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과 경쟁하는 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8월 솔로로 데뷔한다. 제니와 로제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솔로 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최근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음악과 패션스타일링 등에서 개성을 드러내온 투애니원 출신 씨엘(CL)도 다음달 중순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더블 싱글 ‘화’(HWA)와 ‘5STAR’를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씨엘은 이번엔 첫 번째 정규앨범 ‘알파’(ALPHA)를 내놓고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그동안 1인 레이블 회사인 베리체리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 기반을 다져오다 최근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국내 매니지먼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여성 댄싱 퀸’으로 위상을 다진 선미도 8월2일 미니앨범 ‘1/6’를 들고 돌아온다. 2018년 ‘워닝’ 이후 싱글만 발표하다 3년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최근 “중력이 6분의1인 달에서는 걱정의 무게도 6분의 1일까”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SNS에 올리며 관심을 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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