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작사-작곡 참여한 ‘록키’, 영화에서 영감”

입력 2021-09-13 1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이티즈 홍중 “작사-작곡 참여한 ‘록키’, 영화에서 영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직접 참여한 수록곡에 대해 설명했다.

홍중은 13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먼저 ‘록키(ROCKY)’에 대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1976년 개봉한 영화 ‘록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록키’는 록스타일 기반에 반복되는 신스 리프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트랙으로 험난한 여정이지만 록키 발보아(Rocky Balboa)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더독(Under dog)의 승리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홍중은 “록키에게 우리 에이티즈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록에 관심이 많은데 록 기반에 힙합 비트를 섞어서 만들었다. 반복되는 신스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는 길이 험난할 수 있지만 ‘록키’처럼 에이티니와 함께 끝까지 해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밝혔다.

홍중은 또 다른 수록곡 ‘올 어바웃 유(All About You)’에도 참여했다. ‘올 어바웃 유’는 컨템퍼러리 어반 R&B 장르로 "너"라는 존재를 떠올리며 드는 생각들을 가사로 가감 없이 풀어낸 곡이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트랙과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세심한 감정표현이 매력적인 곡으로, 유니크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레이블메이트인 마독스(Maddox)가 캡틴 ‘홍중’과 함께 초반 스케치부터 참여하여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했다. 홍중은 “우리 회사의 마독스 형과 함께 만들어냈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앨범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 81만 장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음악이 수록된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으로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éjà Vu)’를 선정하며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활동곡으로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데자뷰’가 선정됐다.

에이티즈는 오늘(13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오후 8시에는 유니버스를 통한 무료 온라인 팬 쇼케이스에서 활동곡 ‘데자뷰’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