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김진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순은 동천파로 호흡을 맞춘 이학주, 장률과의 케미를 묻자 “엉망진창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촬영 2~3달 전부터 훈련을 했다. 그동안 땀 흘리고 술 한 잔 하며 작품을 이야기하며 돈독해졌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서로를 걱정하는 사이가 됐다. 이학주는 낯을 가리지만 유머러스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장률에 대해서는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다크호스다. 이 작품으로 유명해질 거 같다”고 자부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 15일 넷플릭스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