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정준하 대표의 야무진 엔터와 손잡는 회사는 어디일까.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WSG워너비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엔터계 거물’ 유팔봉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유팔봉은 정준하가 대표로 있는 야무진 엔터와 손을 잡았다. 노래방, 주방, 사무실이 한 공간에 있는 야무진 엔터는 식당 같은 모습으로 유팔봉을 혼란스럽게 만든 바. 매출 확인까지 하며 검증 작업을 완료한 유팔봉은 야무진 엔터에게 다른 한 회사와 하나가 되어 프로젝트를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유팔봉은 야무진 엔터와 시너지를 낼 엔터사를 찾았다. 앞서 유팔봉은 단 한 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연락받지 않은 색다른 엔터사를 찾겠다고 선언한 바. 유팔봉은 “작지만 강한 회사다”라며, 직접 검증에 들어갔다. 의문의 대표는 유팔봉이 내미는 손에 무릎까지 꿇으며 충성을 다 바친 맹세를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유팔봉이 야무진 엔터와의 합병(?)을 이야기하자, 의문의 대표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과연 두 엔터사가 어떻게 손을 잡게 됐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4월 16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