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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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MCU 역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샘 레이미 감독과의 호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샘 레이미 감독에 대해 “에너지도 많고 너무 좋은 감독이다. 바로 리액션을 해주고 직접 시연도 해줘서 배우 입장에서 연기하기 즐거웠고 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2’가 페이즈4의 포문을 여는 영화라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아주 탈월한 인사이트를 잡고 가야 하는데 감독님이 잘 해주셨다. 스토리텔링을 관객들에게 명확하게 전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앞서 ‘이블 데드’ 시리즈, ‘다크맨’, ‘드래그 미 투 헬’ 등의 호러를 연출했던 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 영화가 처음 제안됐을 때부터 가장 어두운, 호러의 느낌의 영화라는 걸 알고 있었다. 실제로 MCU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호러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샘 레이미 감독에게는 놀이터 같은 영화였을 것”이라며 “여러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샘 레이미 감독의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했던 샘 레이미 감독과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으며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출연했다. 더불어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함께했으며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NEW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즈’로 열연했다. 5월 4일 전국 극장에서 IMAX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