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김태리 TV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입력 2022-05-06 22: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준호-김태리 TV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배우 이준호와 김태리가 TV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호와 김태리는 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앞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던 두 사람은 나란히 같은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준호는 “솔직히 이 상을 너무 받고 싶었는데 수상 소감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내가 바라는 꿈과 현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 자기 전에 최우수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면서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것을 꿈꾸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들과 내 자신이 만족할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마주하기를 꿈꾼다.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리는 믿기지 않는 듯 트로피와 꽃다발을 번갈아 보며 “절대 안 받아도 된다고도 생각했고 받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인기상을 받았을 때 같이 한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을 말씀 못 드렸더라. 만약에 올라간다면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고 이야기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쓴 글을 봤는데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내가 훔쳐먹는 것이다’라는 글이었다. 까먹고 있었는데 잘 썼더라. 희도에게서 많은 것을 훔쳐먹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렇게 멋진 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솔직히 행복했다고는 못하겠다. 이렇게 많은 사랑도 받고 최우수상도 받고 드라마를 위해 애쓴 모든 사람들이 축하받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지금 이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TV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오징어 게임’ 이정재,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트레이서’ 임시완, ‘D.P.’ 정해인이 올랐다. TV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소년심판’ 김혜수, ‘연모’ 박은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마이네임’ 한소희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