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과거 오늘 공개→♥김지원과 관계 변화 (나의 해방일지)

입력 2022-05-07 18: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손석구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7일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 사이 무거운 분위기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첫째 염기정(이엘 분) 짝사랑이 끝났다. 염기정 고백 작전은 비록 실패로 끝이 났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그의 호들갑이 웃음을 자아냈다. 염미정과 구씨는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존재의 빈곳을 채워주는 두 사람만의 사랑 방식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였다. 하지만 구씨 과거는 이들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대목.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염미정과 구씨에게는 평소와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지친 듯 앉아 있는 구씨를 빤히 바라보는 염미정.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하는 것도 잠시, 뒤이어 포착된 염미정의 굳은 얼굴이 긴장감을 더한다. 어둡게 가라앉은 밤처럼 어딘가 무거운 둘 사이의 공기가 궁금증을자아낸다.
눈이 내리는 밤, 산포의 거리에 선 구씨의 과거도 공개됐다. 지금과 달리 날이 선 모습은 그의 과거를 더욱더 궁금하게 한다. 난처한 듯 주변을 둘러보는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9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의 문을 연다.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염씨 삼 남매와 구씨에게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베일에 싸인 구씨 과거가 공개될 것으로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백사장(최민철 분)과 마주한 구씨 모습도 담겼다.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해요”라는 염미정를 향해 “그만하라면 그만하고”라는 구씨 대답은 이들 사이의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
여기에 옆자리 선배에게 사이다를 날리는 염창희(이민기 분)와 조태훈(이기우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염기정의 모습도 담겨 기대를 더한다.

‘나의 해방일지’ 9회는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