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색채의 마술사’ 마일즈 알드리지 전시회 소개

입력 2022-05-11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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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모코이엔티

배우 겸 미술작가 박기웅이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사진작가 마일즈 알드리지의 전시회를 소개한다.

1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박기웅의 컬쳐라이브’ 측은 “12일 오후 8시에 ‘컬러 픽쳐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2000-2022’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은 박기웅이 마일즈 알드리지의 예술 세계에 대한 독특한 감상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누적 471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마일즈 알드리지는 25년을 넘도록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아름다움의 이면과 이상화된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스크린 프린트 작업을 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강렬한 색채로 완성한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마일즈 알드리지는 패션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0~70년대 흑백영화와 팝문화, 여러 미술사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열리는 그의 개인전이다. 스크린 프린트, 일러스트, 폴라로이드 작품 등 총 110여 점이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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