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거짓방송을 했다는 폭로자 A씨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연수가 출연한 KBS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의 시청자 게시판에 “지연수가 방송과 다른 사실과 내용을 꾸며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워킹맘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한 지연수에 대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인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연수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A씨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금전 문제로 서로를 맞고소한 상태이니 만큼 법적 판단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