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해미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12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해미는 자매들을 놀라게 만든 과거를 이야기한다.

이날, “많이 괜찮아졌고,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는 박해미의 말에 박원숙은 “20대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묻는다.

박해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죽어라 연애하고 싶다”라며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자매들이 “취미가 뭐냐”고 묻자 박해미는 “잠자는 게 취미”라며 “아들이 골프가 재밌다고 해서 같이 치려고 한다”고 답한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도 아들과 골프 하려고 골프채를 사주고 차에 싣고 그 다음 주에 사고가 났다“며 아픈 기억을 떠올린다.

한편, 자매들 사이에서 또다시 결혼&이혼 논쟁에 불이 붙는다. 이경진의 결혼 여부를 묻는 말에 박원숙이 ”서류상 한번 다녀왔다“고 답하자 이경진이 발끈한 것.

이경진은 ”식장에서 끝났을 뿐“이라며 다시 한번 잘못된 결혼 정보를 바로잡는다. 이어 ”면사포 쓴 게 뭐가 중요하냐! 실컷 말해도 소용이 없다“며 자매들에게 서운한 기색을 내비친다.

박해미와 함께 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7월 12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