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 사진제공|WH CREATIVE

가수 장우혁. 사진제공|WH CREATIVE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폭력 의혹을 제기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우혁은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WH크리에이티브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2명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회사 연습생이었던 A씨는 지난달 장우혁에게 욕설과 폭력 등을 당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이에 전 직원인 B씨와 C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장우혁을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우혁은 B씨와 C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