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초유의 옴므파탈 등극…데프콘 “난장판” (나는솔로)

사진 제공=SBS PLUS, ENA PLAY

SBS PLUS와 ENA PLAY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광수가 옴므파탈 등극을 예고한다.

‘나는 SOLO’는 27일(수) 방송을 앞두고 광수를 둘러싸고 격변이 일어난 ‘솔로나라 9번지’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옥순, 정숙은 광수를 두고 신경전을 펼친다. 옥순은 “여러분의 광수가 아닌 옥순의 광수 같다”며 독점욕을 가동하고, 정숙은 “광수님 마음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긴 하다”고 묘한 속내를 내비친다.

영숙은 “광수, 일어나. 가야 돼”라고 광수를 어디론가 불러내 ‘광수배 사랑 전쟁’에 참전하는 듯하다. 결국 데프콘은 보다 못해 “지금 현재 난장판!”이라고 대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9번지’ 상황을 정리한다.

반면 광수는 여성 숙소를 헤매다 “순자씨, 갑시다”라고 순자에게 데이트를 요청해 충격을 더한다. 순자는 “저요?”라며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에 경악한다. ‘솔로나라 9번지’의 판을 뿌리부터 흔드는 듯한 광수의 ‘광폭 로맨스 행보’에 데프콘은 급기야 “(이번 기수는) 광수가 주인공인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광수의 노선 변경에 극대노했던 옥순은 이날 선글라스까지 끼고 광수를 찾아와 “광수님, 나한테 할 얘기 없어?”라고 물어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간다. 광수는 “이따가 저녁에 한번 만날래?”라며 마지막 여지를 준다. 결국 이 상황을 지켜본 송해나는 “뭐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데프콘은 “옴므파탈이야”라며 명쾌하게 정의 내린다. ‘솔로나라 9번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 광수의 진짜 속내에 궁금증이 쏠린다.

광수를 둘러싼 9기의 대혼돈 로맨스는 27일(수) 밤 10시 30분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