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데즐라(Dazzlar)가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출신 래퍼 나다와 손잡고 새 앨범 ‘01:15 PM’을 발표했다.

새 앨범은 지난해 6월 내놓은 ‘19:95 AM’의 후속작으로, 7곡의 신곡과 함께 ‘낮과 밤’을 주제로 한 ‘19:95 AM’ 수록곡 6곡을 모아 총 13곡을 담은 스토리텔링 음반이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배드 가이’(BAD GUY)는 그룹 와썹으로 데뷔해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서 파이널까지 진출한 래퍼 나다와 컬래버레이션했다.

남성 래퍼와 여성 래퍼의 당당한 포부와 넘치는 스웨그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시그니엘’(SIGNIEL)은 데즐라가 2020년 데뷔 이후 음악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며 느낀 여러 감정을 표현한 이야기이다.

데즐라는 나다 외에도 아티스트 ZIVAN, Vi$moke, Big K 및 소속사인 나인투엔터테인먼트의 K!TZ!, HAiL, AIDEN, Somme 등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데즐라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1 등 음악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데즐라는 지난해 말 엘 베니(El benny)와 함께 한국의 라틴 힙합을 콘셉트로 내건 프로젝트 앨범 ‘COTINO’(코티노)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타이틀곡 ‘Te quiero’(떼께로)의 뮤직비디오로 하루 만에 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