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한복 벗고 호피무늬 셔츠…법조계 이단아 변신 (‘법사’)

입력 2022-07-2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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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이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할로 인생 캐릭터 추가를 예고했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각색했다.

무엇보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로맨스 사극의 열풍을 주도한 이세영의 현대물 컴백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영은 미모와 패션, 정의감까지 한도 초과 열정을 내뿜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로 출연한다.

관련해 이세영이 김유리로 분한 첫 장면이 포착됐다. 법정에 간 이세영이 호피무니 셔츠와 당당한 걸음걸이로 심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백전백패를 할지라도 공익소송에 올인하며 다음 판을 천천히 짜는 태도로 자본 논리보다 소신에 집중하는 법조계 이단아 면모를 보여준다. 대형로펌 공익소송 담당에서 벗어나 김정호(이승기 분) 건물 1층에 ‘로(Law)카페’를 개업하는 김유리를 이세영이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세영은 “굉장히 재밌는 대본과 매력적인 김유리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유리에 대해서 “내 편이면 좋고, 남의 편이면 마주 치기 싫은, 원작 표현 그대로 ‘또라이’”라고 소개했다.

이세영은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말자”라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히며 “함께 웃어요”라는 5자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서 우리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진다면 저도 더욱 행복할 것 같다”라는 훈훈한 한 마디를 남기며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제작진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며 작품 활동 중 가장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그려낸다”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이세영의 파격 변신과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서사가 눈앞에서 펼쳐질 ‘법대로 사랑하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022년 8월 29일(월)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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