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살벌한 한양 통행심사에 아슬아슬 (‘유세풍’)

입력 2022-09-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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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가 한양으로 간다.

5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강희주,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11회에서 유세풍과 서은우는 위험을 무릅쓰고 한양으로 향한다. 또 계수의원은 임순만(김형묵 분)에 의해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을 전망.

관련해 제작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한 유세풍(김민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궁녀 월(박세현 분)의 죽음과 함께 묻혀버린 진실,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된 한양행을 선택한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모습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유세풍과 서은우는 함께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했다. 임금(오경주 분)의 명으로 궁녀 월을 치료하게 된 유세풍. 그는 아버지 유후명(장현성 분)이 검은 옥나비 술띠를 한 자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흑화한 조신우(정원창 분)가 죽은 월을 데리고 나타난 광경을 목격한 유세풍, 서은우의 절망과 분노는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김상경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겨있다.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증인이자, 계수의원 식구들이 그토록 지키려고 했던 월의 안타까운 죽음은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슬퍼할 새도 없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세 사람의 비장한 얼굴엔 간절함마저 엿보인다.

또 한양에 당도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첫 관문인 살벌한 통행 검사를 받는 유세풍과 서은우. 한양 출입을 금하는 문외출송을 당했던 유세풍이기에 긴장한 얼굴이 역력하다. 유세풍의 아픔이 시작된 곳이자, 진실이 묻혀있을 한양에서 어떤 일들을 마주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각성한 유세풍이 판을 뒤집을 승부수를 띄운다. 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서은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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