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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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의 생일에 솔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9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 3일차 공연에서 “오늘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다. 이런 날에 소원(소녀시대 팬덤명)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역시나 멀리서 와주신 여러분들 환영한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떨린다. 솔로로 활동한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10주년 기념 겸해서 공연을 하게 돼 여러 가지 의미가 느껴진다”면서 “생일에 공연을 하게 돼 많은 사람들과 생일을 즐기는 게 기뻤다. 더 많은 축하를 받고 싶었다”며 팬들의 생일 축하를 만끽했다.

한편 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총 9개 지역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