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STORY·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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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아들 탁수와 전희철 딸 수완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3일 방송된 tvN STORY·E채널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선착순 데이트 미션과 예기치 못한 파트너 체인지가 그려졌다. 이탁수는 처음엔 이철민 딸 이신향을 선택해 산책 데이트를 즐겼지만 미션으로 인해 전수완과 단둘이 시간을 갖게 됐다.

수완은 “제가 올 줄 아셨어요?”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탁수는 “설마 했는데 와서 기분 좋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첫인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호감을 표현했고 전수완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사진제공ㅣtvN STORY·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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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수완은 녹음테이프 고백을 통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날도 “호감 있는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용기 있게 고백했다.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를 본 전희철은 “표현 좀 해라. 아빠한테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다른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은 엇갈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박호산 아들 박준호와 이신향은 예상 밖으로 잘 맞는 호흡을 보여줬고, 일부 아빠들은 자녀들의 연애 직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예고편에서는 나이 공개로 인한 반전까지 예고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