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훈 SNS 캡처

권상훈 SNS 캡처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 사장 권상훈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권상훈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으로 맺은 인연 덕분에 지금까지도 백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끌어주신 모든 조언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떠올릴 소중한 마음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권상훈의 가족과 백종원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백종원이 권상훈의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두 사람의 인연이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2018년 방송 당시 권상훈은 무책임한 태도로 ‘역대급 빌런’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백종원의 솔루션과 혹독한 트레이닝 끝에 개과천선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성실한 운영으로 포방터 명물 맛집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3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올해 초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MBC ‘남극의 셰프’를 통해 복귀했다. 16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