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입건’강인“죄송하고또죄송하다”

입력 2009-10-16 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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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 스포츠동아 DB

15일 음주 뺑소니 사고로 경찰에 입건된 강인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강인은 16일 오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또 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물의를 일으킨 서울 강남 술집 폭행 사건을 떠올리며 “지난 일 이후 많은 분들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제게는 괴로움의 연속이니다”면서 “그런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 다시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리다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더 신중히 행동했어야 했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며 “멤버들 이특형부터 규현이까지 지난 일로 멤버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괴로웠는데 또 다시 멤버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아 멤버들 얼굴을 볼 면목이 없다”며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을 밝혔다.

강인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끝을 맺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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