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2020] 방탄소년단 “2021년 노미네이트 목표”

입력 2020-01-27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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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2020] 방탄소년단 “2021년 노미네이트 목표”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의 꿈을 내비쳤다.

2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선보이게 된 방탄소년단. 이날 방탄소년단은 현지 매체들과 만나 지난해 시상에 이어 올해 무대로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RM은 “그래미에서의 무대를 기대하지 않았다. 후보 지명이 되지 않으면 퍼포먼스를 하지 못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드 타운 로드’ 무대가 마련되고 릴 나스 엑스와 그래미 덕분에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서 릴 나스 엑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디플로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발매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새 앨범을 듣고 퍼포먼스를 보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것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M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음악이 다 있다”고 귀띔했다. 진은 “많은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새로운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RM은 “2020년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202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노미네이트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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