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임현수, 호위무사 연치성 역 첫 등장

입력 2020-06-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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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임현수, 호위무사 연치성 역 첫 등장

배우 임현수가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든든한 호위무사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극 중 임현수는 최천중(박시후 분)의 오른팔로 활약하다가 민자영(박정연 분)을 최측근에서 지키는 황후의 든든한 호위무사 연치성 역을 맡았다.

지난달 30, 31일 방영된 방송에서 치성은 꽃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칼 같은 실력을 겸비한 연치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치성은 김병운(김승수 분)으로부터 이하전(이루 분)을 호위하기 위해 큰 수를 쓰지 않고도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으며, 하전은 “얼굴은 여인보다 고운데 대단한 무공을 지녔다”고 흥선군(전광렬 분)에게 치성을 소개하며 두터운 신임을 그려냈다. 이후 치성은 하전이 자신의 사주를 듣는 자리에서 술잔을 뒤집어두면 그 상대를 죽이라는 하달을 받는 등 긴장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

첫 사극에 도전한 임현수는 조용한 카리스마로 호위 대상을 지켜내는 조선 최고의 무사 치성 역을 차근히 소화해내며 앞으로 그려낼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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