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서예진 만취 음주운전, 가로수는 무슨 죄?

입력 2022-01-29 1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뉴스1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서예진은 28일 밤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서예진이 운전한 벤츠 차량은 크게 망가졌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제는 만취한 서예진이다. 만취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뿐만 아니라 출동한 경찰을 향해 웃거나 울거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경찰이 세 차례에 걸친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결과, 서예진 혈중알콜농도는 0.10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했다.

서예진은 사고 이후 SNS 계정 등을 비공개 또는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은 특별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대회 선(善)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활동했다. 부친은 유명 피부과 병원장이다. 화장품 브랜드 대표도 역임 중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