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갑자기 트럭이 달려왔고, 트럭이 지나간 후 자전거를 타고 있던 소녀는 신발과 자전거만을 남긴 채 사라졌다. 트럭에 부딪히며 트럭의 우측 하단에 몸의 일부가 끼어 끌려간 것.
트럭 운전수는 소녀를 친 사실도, 그녀가 트럭에 끼어 끌려 오는 것도 몰랐다. 운전수는 4km를 운전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소녀를 발견했고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머리와 가슴, 복부에 심한 부상을 입은 소녀가 놀랍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사일생이 따로 없네요’라며 안도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