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입안 염증, ‘베체트병’ 초기 증상

입력 2014-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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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준 원장

■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다양한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나타낸다. 그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입안이 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는 단순히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베체트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베체트병이란, 입안의 염증 증상부터 시작하여 몸 전체로 염증이 뻗어나가는 면역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은 초기 입안의 염증 증상뿐만 아니라 관절 및 내부 장기에도 치명적인 염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안구에 증상이 보일 경우 합병증을 불러들여 실명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이 질환은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베체트병은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해

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은 이 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구강 궤양 증상부터 시작된다. 구강궤양 증상을 비롯하여 안구 증상 및 피부 증상,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까지도 염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구강 궤양증상을 환자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면역 전문병원에서 확실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이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오판에 의해 베체트병을 방치할 경우 우리 몸 곳곳이 침범 당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질환의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베체트병은 무엇보다도 전문의를 통해서 질환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치료법으로 구성된 AIR프로그램

이 같은 베체트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지스한의원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AIR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AIR프로그램 치료란, 외부의 자극과 잘못된 음식물 및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체내의 오장육부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치료다. 이러한 베체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스트레스를 올바른 방법으로 제때에 풀어주는 것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이 간단한 실천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을 높여 자가 면역계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베체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에서는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요법, 명상생식요법, 왕뜸요법, 면역탕약 등 다양한 치료들로 구성된 AIR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있다.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학의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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