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류마티스관절염 불러

입력 2015-01-05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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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이 되었지만 직장인들은 여전히 쉴 틈이 없다.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항상 피곤을 달고 사는 직장인들은 괴롭다. 스트레스, 피로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체력적으로 약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류마티스관절염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성 질환이다. 발생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대체적으로 인체 백혈구항원의 유전자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주된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관절염이 있다. 그밖에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도 나타난다. 만성질환의 전반적인 증상과 함께 관절이 아프고 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치료 방법이기 때문이다.


● AIR프로그램을 통한 면역력 증진

강남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이명기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이다. 최근 병원을 방문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대부분이 AIR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이 호전됐다”라고 말했다.

AIR프로그램은 면역체계 활성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약치료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면역체계의 항진으로 발생하는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화수음양단, 진수고와 같은 방법으로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왕뜸치료를 통해 순환을 활성화하고 면역봉독약침을 사용하여 체내에 오랜 시간 쌓여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과 같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마늘과 토마토, 홍삼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스스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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