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아이소리앙상블’ 정기공연

입력 2015-09-20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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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그룹이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18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아이소리앙상블’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와우(달팽이관에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통해 소리를 듣는 7~16세의 청각장애아동합창단이다.

‘80분간의 세계일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29명의 단원들은 세계 각국의 노래 16곡을 공연했다. 중국 민요 ‘모리화’를 비롯해 뉴질랜드 마오리족 민요 ‘포 카레카레 아나’, 멕시코 민요 ‘라 밤바’, 우리 민요 ‘아리랑’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 세계 각국의 노래 16곡을 공연했다.

윤성태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소리앙상블이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하나 된 지구촌을 열망하는 희망의 메신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소리앙상블은 2010년부터 여섯 번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친 공연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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