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19-12-1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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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처음 사랑에 빠지는 뉴 클래식 영화 ‘작은 아씨들’이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과 함께 최우수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영화 ‘작은 아씨들’은 9일 새벽 5시 (미국 현지 시각 기준),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노미네이션 발표에 영광의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약 한 달 뒤, 1월 5일 저녁에 개최되는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과 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2018년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시얼샤 로넌은 ‘레이디 버드’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그레타 거윅 감독은 동명 영화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위엄을 달성했다. 더불어 영화 음악을 담당한 알렉상드라 데스플라 역시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로 음악상을 수상한 이력에 이어 다시 한번 골든 글로브에 노크를 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이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명작 ‘작은 아씨들’은 다시 한번 전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작은 아씨들’은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 역할은 ‘미녀와 야수’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엠마 왓슨이,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 역할은 시얼샤 로넌이 분했다. 이어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 역할은 엘리자 스캔런이 맡아 장편 영화에 전격 데뷔하며 화가가 되고 싶은 에이미 역할은 ‘블랙 위도우’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출 주인공으로 발탁된 플로렌스 퓨가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이웃집 소년 로리 역은 티모시 샬라메가, 마지막으로 마치 고모 역할은 메릴 스트립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다.

대한민국에서 ‘기생충’이 상반기 흥행과 호평에 이어 골든 글로브 최초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과 함께 2020년 상반기 극장가에서 전세계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작품의 흥행을 이어 나갈 새로운 영화 ‘작은 아씨들’은 그야말로 전세계의 평단의 호평과 낭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함께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9개 부문 노미네이트, 타임지, 뉴욕타임즈,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올해의 영화 10편으로 선정된 뉴 클래식 영화 ‘작은 아씨들’은 2020년 2월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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