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마동석·염정아에게 맞았지만 아프진 않았다”

입력 2019-12-10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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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극 중에서 마동석과 염정아 등에게 맞았던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시동’ 언론시사회에는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가 참석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은 극 중에서 어설픈 10대 반항아 ‘택일’역을 맡으며 마동석과 염정아 등에게 맞는 장면이 많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마동석 선배는 실제로 저를 때리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년간 훈련 받으신 손으로 알아서 때려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은도 실제 복싱 훈련을 받았고 우리 둘이 합이 있는 액션이 있어서 실제 맞을 때도 괜찮았다. 염정아 선배가 때릴 때는 실제로 맞은 적이 있어서 조금 아프긴 했지만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가장 압박감이 느껴졌던 것은 자꾸 맞는 장면이 나와서였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시동’은 12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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