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와 로맨스 원했는데, 좀비물로 만나”

입력 2020-05-27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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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와 로맨스 원했는데, 좀비물로 만나”

유아인 박신혜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영화 ‘#살아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유아인과 함께 캐스팅됐을 때 어땠냐”고 묻자, “유아인과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있는데 작품으로 만나니 새로웠다. 작품으로 꼭 만나고 싶었다. 유아인은 작품을 보면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다. 내 기대 이상으로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답했다.

유아인 역시 “박신혜는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다. 박신혜가 10대 때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왜 작품으로 만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며 “로맨스로 만났으면 했다. 박신혜가 로맨틱 코미디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기대가고 싶었다. 근데 ‘#살아있다’로 처음 만나게 됐다. 내가 워낙 이상하게 살아서 못 만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6월 말 개봉.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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