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은 별개”…현아-이던 연인의 경쟁

입력 2019-10-21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현아(왼쪽)-이던. 사진제공|피네이션

같은 소속사서 한날한시 앨범 컴백

공개 연애 중인 가수 현아와 이던이 이번엔 경쟁자로 맞붙는다.

현아와 이던이 11월5일 나란히 새 앨범을 발표한다. 연인사이이지만 “일과 사랑은 별개”라는 평소 생각처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또 같은 소속사의 가수들이나 비슷한 장르의 경쟁 가수들이 컴백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시기를 조정해왔던 가요계의 불문율을 과감히 깼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해 ‘공개 연애 후폭풍’으로 전 소속사에서 함께 나온 후 올해 초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나란히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해왔다. 특히 각각 1∼2년의 활동 공백을 끝내고 컴백한다는 점에서 한 명의 경쟁상대라도 피하기 위해 서로 활동 시기를 조율할 수도 있었지만 고민하지 않고 한날한시를 택했다.

두 사람은 타이틀곡 선정부터 뮤직비디오, 의상, 춤 등 앨범의 전반적인 과정도 전혀 공유하지 않고 서로 철저히 비밀로 부치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앨범 프로듀서인 싸이와만 관련 업무를 논의해왔다. 싸이는 두 사람의 앨범 준비 과정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실로 특이한 커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한 관계자는 20일 “현아와 이던 모두 가수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기대 이상의 활동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현아는 트레이드마크인 섹시한 댄스에 새로운 장르를 가미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던은 기존의 활동명을 버리고 이번에 ‘던’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