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측 “故 설리의 부재로 방송 지속 할 수 없어 종영 결정”

입력 2019-10-21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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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악플의 밤’이 결국 종영을 결정했다.

‘악플의 밤’ 측은 “11일 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종영한다.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다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악플의 밤’ 측은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악플의 밤’ MC를 맡았던 설리는 14일 세상을 떠났다.


<이하 ‘악플의 밤’ 공식입장>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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