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사기고백, 소유진 “20대때 주변 내게 돈으로 장난”

입력 2020-01-2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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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사기고백, 소유진 “20대때 주변 내게 돈으로 장난”

소유진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치맥을 즐기며 수다를 떠는 한지혜, 소유진, 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소유진이 과거 사기 당한 일을 고백했다.

이날 한지혜는 소유진에게 “요즘 행복하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한지혜는 “나도 요즘 많이 편해졌다. 전에는 전인화 선배와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했다. 사실 한지혜는 그동안 연기에 대한 자신이 없어 쉬는 시간에도 연기 생각만 했었다.

한지혜는 “그런데 뒤에서 준비하고 현장에서 편하게 즐기자고 생각했더니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함께 촬영했을 때 한지혜가 나에게 와서 편해졌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연기를) 너무 편하게 시작했는데, 오히려 요즘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연예인 일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마냥 즐겁기만 했다. 내가 TV에 나온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 혼자만 신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과거 주변 사람들이 돈으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내게 사기를 쳤다. 20대 초반에 그런 일들을 겪었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서 가족도 많아지고, 보는 눈도 많아지더라. 아이가 생기니 더 조심스러워졌다. 무게감이 더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소유진과 한지혜의 이야기를 들은 전인화는 크게 공감했다. 전인화는 “20대 초반에 나 역시 그런 과정들을 겪었다. 방송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 그만 두려고도 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과정이다. 너희를 보면 그 시절 내 모습이 떠오른다. 둘 다 너무 지혜롭게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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