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당나귀 귀’ 윤준, 두 달 만에 헬린이→근육질 상남자

입력 2020-06-0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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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당나귀 귀’ 윤준, 두 달 만에 헬린이→근육질 상남자

배우 윤준이 근육질 몸매로 짙은 남성미를 과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근조직’ 멤버들이 대회를 앞두고 보디 프로필을 찍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윤준이 보디 라인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윤준은 면접 당시 남다른 열정으로 ‘근조직’의 막내 회원으로 입성한 후, 슬림 한 몸을 지닌 ‘헬린이(헬스+어린이)’로 불린 멤버였다. 하지만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달 반 만에 그는 다부진 근육질의 보디라인으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디 프로필 스튜디오 촬영 당일, 가장 늦게 카메라 앞에 선 멤버는 윤준이었다. 양치승 관장은 그를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이유가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는 그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근조직’에서 몸에 변화가 가장 큰 주인공이었기 때문.

윤준은 30시간 넘도록 수분 섭취도 못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배우답게 카메라 앞에서 여유 있는 포즈와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그리고 다양한 표정으로 프로필의 완성도를 높였고, 그의 촬영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일제히 감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동안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관리로 탄탄한 몸을 만든 그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윤준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면서 스스로에게 참 많은 변화가 있었고, 다양한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다. 이번 도전은 제가 배우로서 더 인내하고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시간들이었다”며, “몸이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지치고 외로운 순간들도 있었으나, 힘듦 까지도 즐기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긍정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시는데, 정말 감사 드리고 저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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