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구구단, 8인조 재정비…“귀여움 벗고 멋쁨” (종합)

입력 2018-11-06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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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구구단, 8인조 재정비…“귀여움 벗고 멋쁨” (종합)

그룹 구구단이 8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선 구구단 미니 3집 ‘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이번 앨범은 막내 혜연이 탈퇴한 후 8명으로 재정비한 후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이에 대해 하나는 “혜연와 서로 응원을 하고 있다. 혜연이도 학업을 잘 소화했으면 하고, 우리도 이번 활동을 잘 하고 싶다”, 나영 역시 “팬들과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우리다. 이번 활동도 잘 소화하겠다”고 각오했다.

이어 하나는 이번앨범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유닛에 이어 완전체로 컴백한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고 미나 역시 “구구단만의 멋쁨을 힙하게 풀어냈다. 기존 구구단보다 자유로운 느낌을 냈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Not That Type(낫 댓 타입)’은 카리스마 넘치며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노래한다. 그룹은 멋지고 예쁜, 멋쁨 콘셉트에 맞게 의상도 스포티하게 설정했다.

셀리는 “멤버들의 몸 선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고 포인트 안무를 덧붙였다. 더불어 미나는 “‘아임 낫 댓 타입’이라는 후렴구가 킬링파트다”라며 “또 세정의 애드리브 부분도 인상적이다”고 곡을 소개, 세정은 직접 해당 파트 선보였다.


타이틀곡 외에 ‘Be Myself’를 비롯해 세정이 작사한 ‘너에게’, 그룹 빅스 라비가 작사 작곡한 ‘Do it’ 그리고 ‘Shotgun’ ‘Pastel Sweat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그 중 세정은 “‘너에게’는 내가 처음 작사한 곡이다. 고백하기 전 설렘을 표현했다”, 나영은 ‘Do it'에 대해 “소속사 선배님인 라비와 두 번째로 작업했다. 정말 좋은 곡을 주셨다”고 수록곡 비화를 추억했다.

특히 구구단은 컴백 후 12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gu9udan 1st concert PLAY’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빈은 “데뷔 2년만에 단독콘서트를 한다. 기쁘다. 노력해서 준비중이니 기대를 해달라”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세정은 “첫 콘서트다. 구구단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겨울에 선물처럼 다가갈 수 있다면’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예능, 드라마, 유닛으로 각자 활동한 후 9개월여만에 뭉쳐 특별한 시너지를 예상케한다. 이에 세정은 “유닛 세미나 때도 즐거웠는데 여덟명이 뭉쳤을 때의 시너지를 느끼지 못했었다. 함께 하니 더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정말 좋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귀여움 대신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꾸민 구구단의 새 앨범은 오늘(6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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