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4G 만에 부상 복귀… HOU전 2번-DH 선발

입력 2019-07-19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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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아리 부상을 당한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이 선발 명단에 복귀한다.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뒤 4경기 만이다.

LA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타순은 그대로 2번이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도중 3회 교체 돼 경기에서 이탈했다. 교체 사유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단순한 긴장 증세였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05와 30홈런 75타점 74득점 95안타, 출루율 0.455 OPS 1.12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볼넷-출루율-OPS 1위의 기록.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는 트라웃의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다.

현재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0순위로 꼽히는 중이다. 이는 LA 에인절스의 팀 성적과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이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해 예전과 같은 타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라웃이 복귀전에서 상대할 선발 투수는 웨이드 마일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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