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쌍둥이 공포증’ 터너, 2.1이닝 8실점 조기강판

입력 2019-08-20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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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터너.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외국인투수 제이콥 터너가 또다시 LG의 벽을 넘지 못했다. 터너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1이닝 8실점(7자책)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종전 LG를 상대로 가지고 있던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1.93의 악몽을 또다시 재현했다.

1회부터 난타를 당했다. 이천웅~오지환~이형종~김현수에게 4연속 안타를 내준 것을 포함해 3실점 했다. 2회에는 자신의 제구 난조에 수비진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4실점했고, 3회에는 1실점한 뒤 결국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강판됐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킨 것은 물론 실점까지 하며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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