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세윤 “윤종신, 술 마시면 말이 50배 많아져”

입력 2019-09-11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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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세윤 “윤종신, 술 마시면 말이 50배 많아져”

‘라디오스타’ 윤종신 절친들이 그의 수다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은 프로그램과 12년을 함께했던 MC 윤종신과 그의 절친들이 함께한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했다.

유세윤은 “술 마시니까 말이 50배는 많아지더라. 예전에는 술을 마셔도 티키타카가 됐는데 이제는 직진이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도 이에 동의하며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의미가 없다”고 거들었다. 장항준도 “술을 마시면 콘텐츠의 미래를 이야기한다”며 “화장실 가는 척을 할 때도 있는데 ‘이 얘기까지 듣고 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윤종신은 이를 인정하며 “나이 든 것”이라며 “평소에는 말을 아껴야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술에 취하면 봉인이 풀린다”고 실토했다. 유세윤은 “말이 끊어지지 않을 것 같다 싶을 때 매직아이처럼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한다. 술자리에서 형 주변에 사람이 비면 주변을 둘러보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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