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소원은 차트 인‘ 세븐어클락 5인 체제…제2의 도약 준비 (종합)

입력 2019-11-12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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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이 7인조에서 5인조로 개편, 새 멤버 루이까지 영입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미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서는 세븐어클락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백야’는 세븐어클락이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소년과 남자 사이 경계선에 서있는 다섯 멤버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특히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 출신 새 멤버 루이가 합류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세븐어클락은 “이번 앨범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소년이 사랑을 알고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앨범에 담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세븐어클락은 콘셉트 뿐만 아니라 멤버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 먼저 이들은 “비주얼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다”면서 “데뷔 후 멤버 구성이 바뀌면서 또 변화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이제는 멤버 교체가 없길 바란다”는 속내를 전했다.

세븐어클락의 타이틀곡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은 백야현상과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와 다섯 멤버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 졌다.


이후 세븐어클락은 음원 성적에 대한 강한 야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리가 냈던 지난 앨범 성적이 좋았다면 앨범을 더 빨리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성적 목표를 높게 잡으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어클락은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겠다. 우리끼리 정한 공약”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이어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무대 하나 하나가 더 소중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음원 강자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희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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