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과거 공항패션 논란에 “너무 편히 생각한 것”

입력 2019-11-1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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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논란이 됐던 공항 패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 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화사는 속옷 미착용으로 인해 논란이 된 공항패션 관련 질문에 답했다. 그는 “그걸 일부러 의식하고 한다면 가식적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화사는 이어 “난 정말 편하게 생각한 것이다.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그걸 불편해 한 분도 계셨고 좋게 봐주신 분도 있었다. 내가 좀 더 편하게 해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구나라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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