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영석 PD 공약 지킬까 “달나라 가는데 8000억…다각도 검토” (전문)

입력 2019-11-1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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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공약 지킬까 “달나라 가는데 8000억…다각도 검토”

‘달나라 예능’이 탄생할까. 나영석 PD가 쏘아 올린 ‘달나라 예능’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나영석 PD는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나나나’(현 채널 십오야)에서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나영석 PD는 “공지해드릴 사실이 있다. 5분 단독 편성을 받았는데, 편성팀에서 무려 1분을 더 방송할 수 있게 허락해주셨다”며 “이번 주 방송은 무려 6분이 나간다. 1분이면 전체 방송 분량의 20%가 더 나가는 거다.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관리와 시청률 등도 신경 쓰겠다면서 ‘채널 나나나’ 구독자 100만 돌파 시 이행할 공약도 내걸었다.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에 보내주겠다”고 공약한 것이다. 나영석 PD는 “구독자가 100만 명이면 돈 많이 번다고 하더라. 달나라에 가는 기술 개발 중이지 않냐. 바로 보내드리겠다”며 웃었다.

이런 갑작스러운 공약에 당시 ‘아이슬란드 간 세끼’ 공동 연출자 신효정 PD는 동아닷컴에 “아직 구독자 100만 명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며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애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처할 시간을 벌 수 있게 조금만 천천히 구독을 눌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나영석 PD와 100만 구독자 공약에 관해 심각하게 이야기해볼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신효정 PD 간곡한 요청에도 구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나영석 PD 역시 ‘구독 해지’를 독려하는 촌극을 벌였다. 나영석 PD는 채널명을 ‘나나나’에서 ‘십오야’로 바꾸고 “앞으로 다양한 창작자들의 ‘달나라’ 가는 꿈같은 콘텐츠들이 업로드 될 예정”이라면서도 “달나라에 가는 데 8000억 원이 든다”며 ‘구독 해지’를 당부했다.

하지만 그에 당부에도 결국 채널 십오야는 구독자 100만을 달성했다. 채널 십오야(나영석 PD 사단) 측은 19일 동아닷컴에 “본 채널(십오야)이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현재 제작진은 (달나라 여행)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에게 알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구독자 100만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채널 십오야 채널 운영자 역시 채널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며 좌절하는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나영석 PD는 자신이 쏘아 올린 ‘달나라 예능’을 실현할 수 있을까. 한 번 했던 말은 좀처럼 번복하지 않는 나영석 PD이기에 그가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고군분투할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채널 십오야 측 공식입장 전문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구독자 100만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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