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 공격수 시어러 “손흥민 골이 올해의 골, 경쟁 끝내도 된다”

입력 2019-12-09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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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70m 드리블 원더 골 여운이 영국 현지에서도 가시지 않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9분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약 70m를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9분 케인,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의 골을 더해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70m 드리블 후 원더 골을 터트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9일 “전 축구 스타들과 전문가들이 손흥민의 엄청난 골과 눈부신 노력을 칭찬했다”며 현지에서 나온 손흥민 골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득점은 올해의 골이 될 것이다. 경쟁을 끝내도 된다. 얼마나 많은 수비수들이 그를 뒤쫓고 있는지 봐라. 질주 후에 침착한 마무리까지 정말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현재 축구 전문 패널로 활동 중인 크리스 서튼 역시 “손흥민의 골은 1986년 디에도 마라도나 같았다. 그는 계속 달리고 달렸다. 나에겐 올해의 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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