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티파니 “소녀시대 시절, 거의 쉬지 않고 활동”

입력 2019-12-10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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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티파니 “소녀시대 시절, 거의 쉬지 않고 활동”

가수 티파니가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솔로 가수로 도약한 티파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국에서 전국 버스 투어 중인 티파니. 그는 무대를 직접 점검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와 함께하는 스태프는 “티파니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무대 시설 의상 화장 안무 등 모든 것을 다 하는 예술가”라며 “그녀와 일하게 된 건 꿈 같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티파니는 “‘언젠가 미국 진출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꽉 채우고 싶었다. 도전하려고 한 시점이었다”며 “보컬 레슨도 처음부터 다시 다 받았다, 예전에는 누군가가 옆에서 가이드를 해줬다면 (홀로서기 후에는)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했다. 스스로 6~12시간을 연습시킬 수 있는지 훈련하는 시간이었다. 인내심 테스트 같았다”고 고백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로 활동했던 시기를 돌아보며 “8년 연속으로 1년 365일 중에 340일을 일한 것 같다. 10년 동안 거의 한 번도 쉬지 않고 해왔다.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았고 쉬어야 할 것 같았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갈망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금 더 천천히 내 면을 더 채우고, 공부하고, 배우고, 만들어나가자는 마음이었다. 다른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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