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차 베테랑’ 그랜더슨, 은퇴 대신 현역 선수 연장 희망

입력 2019-12-11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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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그랜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FWAR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 ‘베테랑’ 커티스 그랜더슨(38)이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각) 그랜더슨이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원한다고 전했다. 은퇴 보다는 아직 선수로 더 뛰고 싶은 듯하다.

하지만 그랜더슨을 불러줄 팀이 없는 것이 현실. 그랜더슨은 현재 마이너리그 계약도 체결하기 어려울 만큼 기량이 떨어져 있다.

메이저리그 16년차의 그랜더슨은 지난 2019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138경기에서 타율 0.183와 12홈런 34타점, 출루율 0.281 OPS 0.637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이 완전히 무너졌다. 전성기 시절에도 타격의 정확성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으나 현재는 멘도사 라인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그랜더슨은 지난 시즌에 FWAR -1.4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초의 마이너스. 신인 시절인 2004년에도 0.1을 기록한 바 있다.

그랜더슨은 16년 동안 무려 7개 팀에서 뛰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데뷔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를 거쳤다.

전성기는 디트로이트와 뉴욕 양키스 시절. 그랜더슨은 2007년에 FWAR 7.9를 기록했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홈런 41개와 43개를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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