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MVP’ 켄드릭, 워싱턴 잔류… 1+1년-최대 10.5M

입력 2019-12-11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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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켄드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하위 켄드릭(36)이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한다.

워싱턴 구단은 11일(한국시각) 켄드릭과 1년-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 2021시즌 상호 옵션 650만 달러가 포함됐다.

즉 이번 계약은 1+1년, 최대 1050만 달러짜리 계약이다. 또 켄드릭은 옵션이 실행되지 않더라도 바이아웃 금액 225만 달러를 받는다.

따라서 보장 계약은 1년-625만 달러다. 켄드릭은 지난 2019시즌에 연봉 400만 달러를 받았다. 수령액은 큰 차이가 없다.

켄드릭은 지난 2019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44와 17홈런 62타점 61득점 115안타, 출루율 0.395 OPS 0.966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방망이를 보였다. 또 출루율이 4할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공격에서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켄드릭은 지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4경기에서 타율 0.333와 4타점, 출루율 0.412 OPS 1.012 등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15년차를 맞는 켄드릭은 오는 2020시즌에도 정확한 방망이를 바탕으로 팀에게 요긴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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