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건모 공연 취소’ 주최사 측 “아티스트 이슈로 전체 일정 취소”

입력 2019-12-13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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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사진제공|미디어라인

[전문] ‘김건모 공연 취소’ 주최사 측 “아티스트 이슈로 전체 일정 취소”

가수 김건모의 전국투어 공연이 취소됐다. 최근 불거진 성폭행 혐의 관련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다.


13일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서울 FINALE 공연을 주최한 아이스타 미디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아이스타 미디어 측은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이슈로 인하여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결제금액 전체를 환불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한편 김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으로부터 성폭행 의혹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김건모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해당 주점에 일하던 여성 A씨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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