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

입력 2019-12-13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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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13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재계약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에 부임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며 리버풀의 첫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클롭 감독은 EPL 159경기 만에 100승째를 기록하면서 142경기 만에 100승을 거둔 주제 모리뉴 현 토트넘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에 EPL 100승을 거둔 감독이 됐다. 리버풀 구단 역사에서는 최단 기간 100승이다.

재계약을 체결한 클롭 감독은 "클럽의 발전과 우리가 함께한 협업을 생각해보면, 나는 앞으로 더 많이 헌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5년 가을을 돌아보면 나는 우리가 서로를 위해 완벽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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