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추돌사고, 상주 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인명피해多 [속보]

입력 2019-12-14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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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추돌사고, 상주 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인명피해多 [속보]

상주 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 발생했다.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해 상주 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다중 추돌사고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41분경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 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번 상주 영천고속도로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또한, 이번 상주 영천고속도로 사고로 6∼7대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상주 영천고속도로 사고는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측은 “6∼7대의 차에 불이 나 접근을 못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이날 상주 영천고속도로에서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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