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문하늘 반전 선곡 무대였지만 임지수 벽 높았다

입력 2019-12-15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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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문하늘 반전 선곡 무대였지만 임지수 벽 높았다

문하늘(서울대)이 임지수(버클리 음대) 벽을 넘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문하늘(서울대)과 임지수 간의 16강전 무대가 펼쳐졌다.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문하늘은 “처음으로 빠른 곡을 준비했다”며 선곡 ‘Mercy’(원곡 더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춤에는 능하지 못한 문하늘이지만, 리듬을 타는 그의 모습은 심사위원들을 열광시켰다.

심사위원 에일리는 “대박, 저 여유 봐!”라며 탄성을 질렀다. 스윗소로우는 “문하늘 스킬이 저렇게 좋았나”라고 칭찬했다. 문하늘 무대 뒤 김현철은 기립박수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하늘은 임지수 벽을 넘지 못했다. ‘To make you feel my love’(원곡 밥 딜런) 선곡한 임지수의 담백한 무대가 관객 점수에서 크게 앞선 것이다. 임지수는 총점 534점으로 총점 430점을 받은 문하늘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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